《카-톡: S p o 7 7 7 》 결론적으로, 눈의 전염병은 주로 사설토토총판모집 외안부(결막, 사설토토총판모집 각막)를 침범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2차 대전 이전에는 트라코마가 유행했지만 항생제의 개발로 우리나라에서는 자취를 감추었으나, 아지도 아프리카, 인도, 중동 등 미개발 지역에서는 유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실명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점염병으로서 격리를 요하는 법정 전여병은 아니지만 유행성 사설토토총판모집 각결막염, 이눋 결막염, 포입소체성 결막염, 급성 출혈성 결막염(일명 아폴로 눈병)등의 바이러스성 전염병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눈병들의 순서다. 이들 눈병에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항균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회복이 안될 땐 일단 안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17) 바이사설토토총판모집러스성 각막염과 각막이식
20년 전만 해도 각막염(검은자위 염증)이라면 으레 세균성으로 인한 소위 폐염쌍구균, 녹농균, 인균, 때로는 포도상군균 등에 의한 각막염이었으며, 항생제가 나오기 이전에는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실명했었다.
그러나 항생제가 개발되면서부터 세균은 점차 자취를 감추었고, 대신에 바이러스가 중요한 감염원으로 나타났는데 그 중에서도 헬페스성 바이러스가 무서운 병원체로 위세를 떨치게 되었다.
원래 단순 헬페스성 사설토토총판모집 바이러스는 감기나 열병을 앓고 난 다음에 입술에 물집이 생기면서 사설토토총판모집 허는 구진염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자주 재발된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가 눈에 감염되어 생기게 되면 역시 사설토토총판모집 재발이 잘 되므로 잘못 치료할 경우 각막 반흔이 남게 되든가, 아니면 각막 궤양으로 진행하여 각막 천공, 이어서 홍채염, 안내염, 때로는 안구 위축이 되어 불치성의 실명을 가져오기도 한다.
헬페스 바이러스성 각막염은 흔히 한쪽 눈에 나타나는데 발병 초기에 눈의 이물감, 충혈과 함께 눈이 부셔서 자주 눈을 감고 있게 된다. 그리고 각막의 지각 검사를 하면 지각이 감퇴된 것을 알 수 이다.
이러한 단순 헬페스성 각막염은 흔히 감기, 기타 별열 질환 또는 피로가 계기가 되어 잠재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화동하면서 발병하는 것이다.
조기에 확진을 하여 속히 항바이러스성 안약(아이디유, IDU)으로 매 시간 점암, 치료하면 잘 치유되지만 오진하여 코티손, 데카드론 따위의 안약을 사서 사용하면 병세를 궤양으로 더욱 악화시키게 되며, 심지어는 안구 천공까지 이르게 된다.
안과의사의 진찰도 사설토토총판모집 안 받고 무턱대로 약국에서 안약을 사 넣는 행위는 위험천만인 것이다. 왜냐하면 코티손이 포사설토토총판모집함된 안약은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감막염이 중앙으로 진행되면 그 주위의 염증성 부종 때문에 시력이 감퇴되면서 자극성 눈물이 나오기도 한다.
또 충혈이 사설토토총판모집 특히 각막 주위에 심히 나타나기 때문에 생기는 충혈과는 구별된다.
그래서 원인 없이 눈의 충혈이 3일 이상 계속되면 일단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현명하다.
각막염은 오랫동안 앓고 나면 회복이 되더라도 후유증으로 그곳에 백색의 반흔이 남게 되는데, 특히 각막 중앙 부분에 생기게 되면 실명까지 된다.
이렇듯 각막 혼탁 때문에 시력 장애가 있을 때 결국 회복 후에 기회를 봐서 혼탁된 부분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각막 이식 수술을 받아야만 시력을 되찾을 수가 있다.
방법은 혼탁된 각막 부분만을 동그랗게 떼어 낸 다음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의 기증 안구(사망 후 6시간 이내 적출)에서 역시 투명한 정상의 각막을 같은 크기로 떼어 내 사설토토총판모집 붙이는 미세 수술인 것이다. 수술 현미경하에서 두께 0.02mm의 미세한 나일론 시로 연속 봉합을 하는 각막 이식 수술이야말로 정교하고 고도의 경험이 필요한 의술로서, 예술가의 예술 작품에 비유된다.
안은행은 불쌍한 사설토토총판모집실명자르 위해 사망 후 자기 안구를 기증하려는 사람들로부터 등록을 받게 되며, 등록자가 사망하면 눈을 적출하여 두었다가 각막 이식이 필요한 병원 또는 환자에게 신속히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맹인의 안구 전체를 갈아끼우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어떤 나라에서도 불가능하다. 다만 각막 사설토토총판모집 이식, 공막 이식 등 눈의 부분 이식만이 가능한 것이다.
각막 이식은 오늘날 90% 이상이 성공적이다. 수술받을 환자는 사전에 진찰을 받고 각막 이식을 받을 병원 안과에 medfhr하고사설토토총판모집을 위한 재료로서 각막 이식 후 남은 공막 조직도 이용되고 있다.
각막 이식 수술에 필요한 신선한 기증 안구를 공급하는 현안자와 각막 이식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의 연락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기증 안구의 원활한 공급과 보존을 위해서 안은행이란 기구가 지역별로 필요한 것이다. 기증 안구는 주로 각막 이식 수술에 쓰이지만 그 밖에도 흰자위 이식, 각막 공막 이식, 초자체 이식, 또 망막 박리와 안검 수술 등을 위한 보존 공막 사설토토총판모집 조직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보존 안구는 각막, 공막 등 부분적으로 이식 수술에 스여지지만, 안구 전체의 이식은 불가능하다(즉, 안구 이식은 현재 세계 어디서나 못하고 있다.)
안은행은 그 이름 때문에 간혹 "지금 돈이 필요하니 내 눈을 팔겠다"고 호소하는 현안자도 있지만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눈은 돈으로 사고 팔지도 못하며, 더욱이 살아 있는 사람의 눈을 적출한다는 것은 안은행 목적에도 위배되는 것이다.
사설토토총판모집 안구 기증이란, 못보는 이웃을 위하여 사망 직후에 주는 사랑의 선물인 것이다.
1. 각막 이식 수술
우리 눈의 각막은 원래 투명한 조직이지만 그 배경이 검게 보여서 검은자위라고 말하기도 한다. 카메라에 비유하면 렌즈 앞에 붙인 필터와 같으며 시계에 비유하면 유리판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각막은 눈에서 맨처음 빛을 받아들이는 중요한 부분으로, 만약 투명한 각막이 무슨 원인으로 뿌옇게 혼탁되면 밖에서 들어오는 빛이 차단되어 망막 -> 시신경 ->뇌로 전달되지 못하게 되므로 결국 실명 상태에 이르게 된다. 각막이 혼탁되거나 병이 생기는 것은 유전적으로 두 눈에 변성이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고 각막에 세균이나 헬페스성 바이러스, 진균이 감염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밖에 외상을 입거나 또는 화학물이 튀어서 각막이 손상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바사설토토총판모집로 실명됐다고 단정해 버릴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하에 혼탁된 각막을 떼어 내고 대신 맑은 기증 안구의 각막을 이식하여 주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각막 이식은 대상에 따라 동족이식, 자가이식 및 이중이식으로 구분한다. 흔히 사람에게 실시하는 각막 이식이란 사람 눈(기증 안구)을 사람 눈에 이식하는 동족이식이다. 그리고 각막 이식의 방법에 따라서 전전층 각막이식과 부분전층 각막이식, 또 전표층 각막 이식과 부분표층 각막이식으로 나눌 수 있다. 흔히 실시하는 방법은 부분전층 각막이식이다. 또 각막 이식조차 할 수 없는 양안 실명자에 대하여는 최후로 인공 각막을 사용한 인공 각막 이식 수술도 할 수 있다.
2. 기증 안구의 보존 기간
각막 이식에 사용될 안구는 사망한 지 6시간 이내에 적출하여 습실병 속에 넣어서 섭씨 4도의 냉장고 속에 보존하게 된다. 이렇게 보존사설토토총판모집된 안구는 48시간 이내에 전층 각막 이식 수술에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표층 각막 이식 수술에 사용되는 것은 1주일 보존한 것도 가능하다. 종래의 안구 습실 보존법 외에 좀더 보존 기간을 연장시키기 위해서 특수 조직 배양보존액인 M-K액에 적출 안구의 각막 조직만을 떼어 넣어 섭씨 4도에 보존하여 약 4-5일 동안 연장하기도 한다. 또 냉동 처리 보존(약 -196도)으로는 1년 이사오 건전하게 각막을 유지할 수 있으나 특수한 장치와 많은 유지비용이 필요하게 된다.
3. 기증 안구의 조건
1. 나 이
나이는 5세에서 85세까지의 건강인의 눈이면 된다. 5세 이하의 어린이 눈은 각막이 얇고 각막 반경이 작기 때문에 부적당하고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각막 내피 세포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대체로 전층 각막 이식보다는 오히려 표층 각막 사설토토총판모집 이식과 공막 이식용으로 사용된다.
2. 사망원인
교통 사고나 심장마비 등으로 급격히 사망한 건강한 경우가 가장 좋지만, 그 밖에 만성 질환, 사설토토총판모집 암으로 사망했을 때에도 안구의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패혈병, 세균혈증, 백혈병 또는 매독, 신경질환, 감염, AIDS등이 있어 사망했을 때와 사망 원인 불명인 때에는 이식에 적합하지 않다. 각막염, 각막 혼탁, 녹내장, 포도막염, 안구 위축(저안압증), 전안부의 수술 흔적 또는 눈 속 종양이 있는 눈도 각막 이식에 적당치 않다. 그러나 눈 뒤에 생긴 종양, 근시, 난시, 원시, 사시, 망막 질환, 후안부 질환으로 실명된 눈은 각막이 정상이면 각막 이식에 사용될 수도 있다.
4. 각막 이식 수술과 효과
각막 이식 수술은 미세 안과 수술 중에서도 고도의 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 오늘날 수술 현미경의 등장으로 모든 수술 기계와 봉합 재료가 이에 적응하는 미세한 것으로 개량되었으며, 이 때문에 각막 이식 수술은 좀더 정확하고 능숙한 방법으로 발전되었다. 각막 이식이 적응되는 각막 질환의 폭도 넓어졌으며 선택된 증례에는 성공률이 거의 95%에 접근하고 있다. 각막 이식의 실패 원인 중에 중요한 것은 면역반응(거부현상)으로서 환자의 20-30%에서 발생되지만, 즉시 치료하면 잘 치유된다. 이것이 안과의의 진찰을 자주 받아야 하는 이유이다.
사설토토총판모집 5. 헌안 운동에 참여하자
안과 의사의 수술 기술이 좋고 아무리 설비가 잘 되어 있어도 기증 안구가 없으사설토토총판모집면 각막 이식 수술을 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양안 실명 인구가 약 15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중에서 약 10%인 12,000명은 각막 혼탁 때문에 실명된 사람들로서 각막 이식이 필요한 환자인 것이다. 한쪽 눈만 각막 질환으로 실명된 인구까지 포함하면 3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 많은 환자가 기증 안구가 없어서 현대 의학의 혜택도 못 받고 매일매일을 암흑 속에서 살아야만 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깊이 생각해 볼 문제인 것이다. 우리는 언젠가는 죽게 되며 죽은 다음에는 썩어서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게 된다. 우리 육신이 죽어 썩기 전에 자기의 눈이나마 실명한 이웃을 위해 기증하고 간다면 그는 바로 참된 이웃 사랑의 실천인 것이다.
오늘날 헌안 운동은 진실된 인간의 참다운 동기 때문에 기독교(천주교, 개신교), 불교와 같은 대표적인 종교계에서는 물론 그 밖의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웃 사랑 운동으로 점차 계몽되어 번져 나가고 있다.
미국에는 1944년에 현대식으로 운영하게 된 '뉴욕 안은행'을 비롯하여 100개 소 이상의 안은행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1950년대에 가톨릭 교회가 주둥이 되어 발전하였고, 도 스리랑카에서는 대통력이 몸소 헌안하였으며, 그 분의 두 눈, 두 개의 신장(콩팥)은 즉시 이식이 되어 네 사람에게 이식된 것이다. 그 후 스리랑카는 안은행을 통해 수천 명의 헌안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외국에까지 안구가 보내지고 있다. 다른 선진 국가에서도 안은행들이 국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헌안 운동의 참여로 인하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안은행의 운영이 잘되지 않았던 원인은 바로 헌안하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1967년 가톨릭의대 부속 성모병원 안과에 <중앙 안은행>이 설치된 이래 상당수의 실적을 쌓았다. 그 후 1979년엔 경희대학교 의료원 안과에 <라이온스 안은행>이 설치되었고, 다시 1980년에는 수도 국군 통합 병원 안과에도 군인 환자를 위한 사설토토총판모집 <안은행)이 설치되었다. 그 후 서울대학변원 안고에도 재개설하였으나 헌안이 없어 운영에 애로가 있다. 장차 전국적으로 지역마다 안은행이 설립되어 큰 혜택을 모든 국민이 골고루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여러 국민 개개인의 참다운 이해와 보람 있는 사랑의 실천이 앞서야 할 것이므로, 거듭 헌안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하고 기대하는 것이다.
중앙 안은행에 제 1호로 헌안 등록하신 고 윤형중 신부님의 두 눈은 1979년 6월 15일 사망 직후 적출, 환자 두 사람에게 이식되어 광명으 찾게 해 주었던 사실은 너무사설토토총판모집나 잘 알려진 참사랑의 실천이었던 것이다.
이제 1988년 9월 한국 가톨릭 교회의 김수환 추기경께서도 1989년 서울의 세계 성체 대회의 "한마음 한몸"이라는 표어의 뜻과 같은 거룩한 참사랑의 실천 운동으로서 헌혈운동을 벌임과 동시에 몸소 두눈을 헌안하신 일은 뜻깊은 참사랑의 표현이며, 한국 가톨릭 교회도 프랑스 사설토토총판모집 천주교회에 이어 헌안운동에 앞장서는 계기가 된 것이다.
18) 다래끼
맥립종이라고 하면 의학 용어라 잘 모르겠지만 우리말로 '다래끼'라고 하면 누구나 잘 알 것이다.
다래끼는 누구나 한 번쯤은 앓은 경험이 있을 만큼 흔한 눈병의 하나이다. 다래끼의 원인은 눈사설토토총판모집꺼풀 속의 피지선에 주로 포도상구균이 감염되어 화농되는 것으로 재발되기 쉽다.
증상은 눈꺼풀에 충혈과 종창이 나타나는데 만지면 통증을 느끼게 된다. 염증이 특히 바깥 눈초리 부분에 생길 때는 눈꺼풀의 부종은 물론 흰자위에도 심한 부종이 나타나게 된다. 3-4일이 지나면 속눈썹 뿌리의 화농 부분이 차차 커지면서 작은 멍울이 생기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운데가 곪아 노란색 화농점이 생기며 점점 큰 화농을 만들게 사설토토총판모집 된다. 결국 피부로 퍼져서 배농되지만 아주 심할 때는 피부 괴사가 오게 되고 이어 반흔이 생겨 안검외안(눈꺼풀이 바깥으로 약간 뒤집혀지는 병)까지 이르기도 한다.
다래끼가 자주 생기는 어린이가 있다면 근시나 난시 등 굴절이상이 있는지, 안검염 또는 결막염이 있는지, 기타 눈의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정밀 검사해 보는 것이 현명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더러운 손으로 자주 눈을 비비게 되고 눈의 피로가 잘 나타나기 때문에 결국엔 다래끼가 생기게 된다. 성인이 된 후에도 다래끼가 잘 나타날 때는 이상의 이유 말고도 당뇨병의 유무를 검사해 보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높기 때문에 눈꺼풀 말고도 신체 어디서나 종기가 잘 나타날 수 있으며 회복도 잘 안되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봄 어느 중년 환자는 눈다래끼를 완전히 곪기도 전에 손으로 무리해서 고름을 짜내다가 세균이 정맥 속으로 들어가 버려 해면동혈전이란 무서운 병으로 진행되어 중환자로 입원 치료를 받은 적도 있다. 이렇듯 사소한 다래끼라도 소홀히 하여 잘못 다루면 뜻밖의 큰 화를 입을 수도 있다. 또 어떤 환자는 패혈증이 되어 사망한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
치료는 자극을 주지 말고 항생제 점안, 더운 찜질 등을 하면서 완전히 화농하면 배농을 하도록 하는데, 완치되더라도 2주간은 계속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다래끼의 원인이 된 여러 가지 눈병, 굴절이상, 당뇨병, 소화기 질환 등도 함게 치료하여 다래끼 재발이 안되도록 유의해야 하며, 손을 깨끗이 자주 씻고, 또 당뇨병 환자는 당뇨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19) 만성 누낭염
추운 날씨에 바람이 불면 사설토토총판모집 눈물이 잘 나온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누물 흘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령 눈 속에 티가 들어갔다든지 결막염, 각막염이 있을 때, 또 누선에서 눈물 생산이 너무 사설토토총판모집 많을 때 등이다. 그러나 눈물이 항상 사설토토총판모집 흘러나와 손수건으로 쉴새없이 닦아 내야만 할 정도면 우선 눈물이 코 속으로 흘러나가는 통로인 비루관의 폐쇄를 생각해야 한다.
이런 눈물 흘림과 도잇에 눈 구석을 손으로 누르면 점액 모양의 누런 고름 따위가 역류되어 흘러나오기도 한다. 이것은 만성 누낭염의 증상으로 누낭에 염증이 생겨서 오는 고질병의 하나이다.
눈물이 눈을 적신 후 흘러서 눈구석의 누점이라는 입구로 흘러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눈물은 다시 누서관, 누낭, 그리고 비사설토토총판모집루관을 거처 코 속으로 흘러나가게 된다.
비루관이 어떤 원인에 의해서 막히게 되면 눈물이 흘러나가지 못하게 되어 누낭 속에 계속 괴어 있게 된다. 마치 물이 괴어 있는 더러운 웅덩이처럼 누낭 속의 눈물도 더러워지게 되고 결국 세균의 서식처가 되어서 쉬게 염증이 나타난다. 화농성 세균들이 번식하게 되므로 누런 점액성 염증 분비물이 역류되어 나오게 되는 사설토토총판모집 것이다. 이것은 결핵균, 나균, 매독균, 진균 및 주위 외상 등의 특수한 경우에도 생길 수가 있다.
매일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때로는 누런 고름 모양의 분비물이 누점에서 역류되어 나오므로 환자는 무척 괴롭고 귀찮아 한다. 다행히 한 눈만 침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종종 양쪽 눈에 모두 생겨 고생하는 환자도 있다.
이러한 환자가 잘못하여 검은자(각막)에 이물이 박혔다든가 가벼운 손상을 입게 되면 의외로 무서운 결과를 불러일으키는 수가 많다. 누낭염에서 나온 세균이 각막 상처에 감염되어 순식간에 각막 궤양(포행성 각막 궤양)으로 번지게 된다. 시력 장애는 물론 치료를 소홀히 하면 각막 천공, 안내염 등이 발병해게 되어 실명에가지 이르게 된다.
이런 환자는 눈 수술도 금기이므로 부득이한 경우 누낭염의 분비물이 역류되지 않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한 다음 수술을 해야 한다.
이 밖에도 낭 속에 분비물이 충만하면 누낭이 확대(점액 낭포)되기도 하며 또 세균 감염이 주위로 번져 급성 누낭염으로 악활될 수도 있다.
이상의 무서운 합병 등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환자 자신이 어느 정도 의학사설토토총판모집 지식을 갖고 항상 주위해서 생활해야 하며, 눈에 티가 들어가도 안과 의사의 진찰과 칠료를 받아 사전에 철저하게 예방해야 한다.
만성 누낭염도 그냥 두지 말고 주기적으로 가까운 안과에 가서 누낭, 누도 세척, 항생제 주입, 부우지 삽입 등을 해야 하며 불치성인 경우에는 수술가지도 받아야 한다.
20) 눈꺼풀의 염증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유난히도 붉게 보이는 사람들을 가끔 본다.
별로 통증도 없고, 그렇다고 악화 진행도 되지 않으니까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이러한 눈거풀 가장자리의 병에는 단순히 충혈만 되는 경우도 있으며, 그 원인은 바람, 먼지, 연기에의 누촐, 화장품(눈화장)의 자극, 수면 부족, 강한 광선(자외선), 굴절이상, 잠복 사시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곳에 병원균이 감염되면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여기에는 두 가지 형, 즉 머리에 비듬이 많은 사람에게 흔히 생기는 인설성 안검염과 궤양성 안검염이 이다. 전자는 눈꺼풀 가장자리에 섬세한 회색의 비듬이 나타나나. 이를 제거하면 그 밑의 피부는 충혈되어 있고 흔히 가려움이 동반된다. 후자는 궤양이 나타나고 작은 농포, 가피 등이 생기며 속눈썹의 뿌리가 파괴되므로 이 때 속눈썹이 빠지면 재새잉 안된다.
치료를 하지 않고 두면 다래끼가 잘 생길 수도 있고 속눈썹이 전부 빠져 버리든가 아니면 궤양의 반흔화 때문에 첩모난생(속눈썹이 제멋대로 배열됨)이 나타날 수도 있사설토토총판모집다. 이런 환자는 흔히 결막염, 각막염 등도 동반하는데, 병의 경과가 오랜 경우에는 치료 기간도 그만큼 길어지게 마련이다. 치료는, 항상 깨끗한손으로 눈을 만지고 치료용 면봉으로 비듬이나 눈꼽, 가피 등을 제거해야 한다. 또 눈꺼풀의 마사지도 좋지만 무엇보다 주요한 것은 눈꺼풀 속에 있는 병원균의 제거이다. 사설토토총판모집 이를 사설토토총판모집 위해서는 역시 장기간의 진료와 검안 치료가 필요하다.
이상의 눈병 말고도 눈꺼풀의 양쪽 모서리가 빨갛게 충혈되면서 세균성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안각 안검염'이라고 한다. 이 경우 결막염이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안검염은 치료를 섣불리 하면 재발이 잘 되니가 회복이 되었다 해도 한 달 이상 치료를 계속해야 한다.
21) 각막 궤양
각막이라면 눈의 검은자위로서 실제는 투명한 조직이지만 그 배경이 어둡기 때문에 검게 보인다. 시계의 유리 뚜사설토토총판모집껑이나 카메라의 펄터 유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각막의 중앙은 그 두께가 불과 0.52mm의 얇은 막층이지만, 굴절력은 수정체의 2배 이상이나 되며(+42 Diopters), 사물을 보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다. 난시의 주원인은 바로 각막의 만곡도의 차이 때문이다.
이처럼 시력에 중요한 각막이 무슨 원인이든 혼탁하게 되면 그 정도가 아주 가벼워도 의외로 사설토토총판모집 시력 장애가 심하게 나타난다.
농촌에서 벼베기를 하던 농부가 잘못하여 벼 이삭에 눈동자를 약간 스쳤는데, 이 때문에 중후한 각막 궤양이 생겨 필자를 찾아 온 적이 있었다. 포행성 각막 궤양으로 안구 천공 직전이었다.
각막 궤양은 흔히 누도가 막혀 눈물이 항상 흐르는 환자에게 잘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누낭 속에 눈물이 괴게 되니까, 마치 물이 안 빠지는 웅덩이처럼 이곳에 세균이 침입하여 쉽게 배양되기 때문이다. 이런 눈은 항상 세균(폐림상구균, 포도상구균 등)이 눈 결막낭이 서식하게 되므로 가벼운 각막 손상에도 잘 아물지 않고, 결국 심한 세균성 각막 궤양으로 발전하게 된다.
각막 궤양의 원인은 이처럼 외상성으로 인한 세균 감염은 물론 바이러스-진균 등의 감염으로도 발생할 수가 있다. 그 밖에 안구 건조증, 노출 각막 표층염, 콘택트렌즈 착용 부주의 등으로 상피의 저항성이 떨어졌을 때도 각막궤양이 일어날 수가 있다.
심한 통증, 눈물 흘림, 눈부심 등이 주요 증상이고, 궤양 각막 중심에 있을 때에는 심한 시력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점차 악화되면 좀더 심한 시력 장애와 함께 통증, 두통이 동반되며, 각막 주위의 심한 충혈과 함께 염증이 눈 속으로 침투되어 홍채염, 대로는 안구 천공까지 되어 실명을 초래하기도 한다. 각막 궤양은 그 종류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전혀 틀리기 때문에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세균성인 경우는 항생체가 좋지만, 헤페스성 바이러에 의한 경우는 항방이러스제인 아이디유(IDU), 티에프티, 인터페론, 또는 조비락스 등의 안약을 매시간 점안해야 한다. 이 때 스테로이드제를 사설토토총판모집 사용하면 증세를 더욱 악화시킨다. 그러나 알레르기성으로 생긴 각막변연부 궤양 및 실질염인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 안약으로 치료해야만 회복된다.
보통 약으로는 잘 치료가 안되는 특수한 무렌씨 궤양, 수술이 필요한 말기의 천공 직전의 궤양도 있다.
궤양이 다행히 잘 치유되었다 하더라도 그 자리에는 대개 흰 백태가 생사설토토총판모집기게 되므로 시력 장애는 여전히 남게 된다.
치유된 반흔을 없애기 위해서는 각막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 혼탁된 각막편을 떼어 내고 그 자리에 기증 안구의 맑은 각막을 이식한다. 각막 이식마저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혼탁된 환자의 경우는 최후로 인공 각막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지만, 이의 성공률은 60%정도이다. 필자는 1980년부터 이러한 환자에게 인공 각막 이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술에 성공한 환자는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0.5 이상의 좋은 시력을 유지하고 있다.
22) 시신경염
태생기에 최초로 발현하는 눈은 바로 뇌의 한 부분이 밖으로 나와 노출된 시각 기관이다. 외계에서 들어온 빛은 눈 속 망막 사설토토총판모집 시세표에 닿아 이것이 시신경을 통하여 후뇌 시중추에 전달되어 비로소 사물을 인식하게 된다.
눈알 뒤에 이어져 있는 시신경은 직경이 불과 1.5mm밖에 되지 않는 가는 선과 같은 것으로, 마치 전구에 붙어 있는 전기줄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시신경 속에는 약 사설토토총판모집 1백만 개가 넘는 시신경 섬유가 들어 있고 이런 무수한 신경 섬유로 이루어진 시신경은 감기나 독감을 앓다가도 쉽게 시신경염과 같은 염증을 일으키게 되며, 이 때문에 실명으로까지 이르기도 한다.
시신경염의 원인으로는 이 박에도 매독, 결핵, 뇌막염, 뇌염, 바이러스나 세균성 감염, 축농증, 안와염, 메틸-에틸 알콜, 약물 중독, 벤젠 중독, 혈액 질환, 당뇨병사설토토총판모집, 알레르기성 질환을 들 수 있고, 때로 원인 불명인 경우도 있다.
증상은 시력 장애가 나타나며, 시야의 변화, 눈부심, 두통 등이 사설토토총판모집 불어 나타날 수도 있다.
한 폐결핵 환자의 경우를 보자. 치료제 에탐브틀(마이암프틀)을 장기 복용하던 중 사설토토총판모집 이상하게도 시력 장애가 나타나자, 안경이나 마취 쓰겠다고 찾아왔다. 안과 정밀 검사를 했는데도 시력 교정이 잘 되지 않아 시야 검사와 안저 검사를 세밀히 해 보았다. 결과는 시야 협착과 시신경의 염증 소견이 보였으며, 본인이 시신경염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을 최근 복용하고 있음을 알고 즉시 투약을 중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자 1개월 만에 시력이 다시 회복되었다.
그러나 대개의 시신경 유두염은 급성으로 나타나며 경과가 빨라 수주일 내에 시신경 위축으로 영원히 실명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환자의 눈 속을 검안경으로 검사하면 시신경 유두가 유난히 충혈되고 부종으로 부어 있는 현상을 알 수 있다.
시신경염 치료는 무앗보다 원인을 찾아 내어 근본 치료를 해야겠지사설토토총판모집만 실제는 그리 간단치가 않다. 또 얼마나 빨리 진단하여 확실한 치료를 시작했느냐에 따라서도 시력 회복의 예후가 다르고, 그 원인과 정도에 따라서도 시력 회의 예후는 큰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공통된 치료로서는 스테로이드제, 비타민 요법, 시신경 부활제가 있지만 원인에 따라 특수 치료를 할 때도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점점 사설토토총판모집 시신경이 위축되는데, 검안경으로 보면 시신경 유두가 창백한 색깔로 보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물론 시력을 잃게 되며, 심지어는 어둠과 빛의 구별조차 못하는, 소위 완전 장님이 되어 버리게 된다. 시신경염은 이러한 시력의 종말이 오기 전, 초기에 서둘러 치료를 잘 해야 할 눈병 중의 하나이다.
23) 포도막염
사람 눈의 구조는 가장 바깥층이 각막과 공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눈알을 보호하는 구실을 하지만 중간층인 포도막에는 사설토토총판모집 많은 혈관이 있어 눈의 영양을 공급하는 구실을 하고 검은 색소가 많아 눈 속에 들어온 빛이 반사되지 못하고 흡수되도록 작용하는 구실을 한다.
이처럼 포도막 조직은 눈에 영양을 보급하는 통로이기 때문에 신체 다른 곳으로부터 세균의 침입이 혈류를 따라 눈에 들어 올 때에는 으레 포도막 조직에 먼저 닿게 되며 따라서 눈 속의 염증은 흔히 포도막에서 시작된다.
포도막은 부위에 따라 홍채, 모양체, 및 맥락막으로 구분되는데 염증이 있을 때 이것을 홍채염, 모양체염(전포도막염) 및 맥락막염(포도막염)이라고 부른다.
홍채염의 초기 증상을 보면, 환자는 눈이, 특히 검은자 주위가 심하게 충혈되며, 눈이 부시고, 악간의 통증을 느끼기도한다. 시긴이 지나면서 증상은 더 심해지며, 동공이 작아지면서 시력 장애까지 나타날 때도 있다. 특히 급성 홍채염일 경우 신속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고, 결국 이로 인한 동공의 사설토토총판모집 폐쇄, 속발성 백내장, 또는 녹내장 등이 생기게 되며 실명에 이른다.
치료가 사설토토총판모집 잘되어 회복된 환자라도 다시 재발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치료하고 있는 한 환자는 만성 재발성 홍채염으로 치료를 하면 잘 치유되지만, 몇 개월 후 몸에 피로사설토토총판모집가 쌓이든가 감기 증세라도 있을 때에는 으레 재발하여 다시 병원에 찾아오곤 한다. 이렇게 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눈은 조금씩 악화되게 마련인데, 대개는 얀안에 나타나게 된다.
포독막염의 원인에는 결핵 매독균과 같은 병원체의 직접 감염이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대개 몸 속의 세균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에 의해 나타난 알레르기 반응 현상인 경우가 많다. 환자에 따라서는 원인을 전혀 찾지 못할 때도 있다.
재발성의 홍채 모양체염이면서 몸의 잠막 부위가 허는 소위 바셀병, 류머사설토토총판모집티스 관절염이 있는 환자에게 생기는 홍채염, 또 피부의 백색증, 모리털의 탈모증 및 백모 현상을 동반하는 홍채염 포도막염이 사설토토총판모집 있는가 하면, 대로는 한쪽 눈의 천공성 외상이 원인이 되어 다른 눈에 심한 포도막염이 생기게 되어 결국 두 눈 실명으로 이르는 교감서 안염 등 그 종류 다양하다.
다시 포독막염은 눈 속으로 진행하여 망막염, 초자체염, 안내염, 백내장, 시신경염, 녹내장 등으로 악화되면서 결국 실명하는 수도 있다. 그러니까 포도막염이 생겼을 대에는 아예 초기에 철저히 원인 치료하여 완치하는 길이 가장 현명하다.
24) 카타르성 결막염
해마다 여름만 되면 으레 찾아 오는 눈병이 있다. 사춘기 이전에 어린이에게 흔한 결막염이다.이 잘환은 눈의 충혈과 가려움이 특히 심하다.
"우리집 아이가 요즘 가엽다고 자주 두 눈을 비비고 있어요. 눈의 충사설토토총판모집혈이 심해졌답니다."
"그럼 작년 이맘때로 역시 저런 눈병을 앓았나요?"
"작년 봄인가 여름에도 가려운 눈병으로 치료를 받았지요."
매년 봄, 여름에 재발되었다가 더위가 지나 서늘한 가을이 오면 증상이회복된다는 이야기다. 이 병에 한 번 걸리면 봄, 여름에 틀림사설토토총판모집없이 찾아와 괴롭히는데 대개는 사춘기가 되면 후유증 없이 회복된다. 때로 사춘기가 지난 성인들에게서도 춘계 카타르성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눈이 몹시 가렵고 우유빛 결막 충혈과 함께 실 모양의 분비물이 나오며 주기적으로 봄, 여름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카타르성 결막염의 진단을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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